미토시에있는 병원에 계신 환자분 이었는데요 이번이송은 보호자분이 못오시기에
저희가 할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일하시던중 높은 크레인 위에서 떨어지신 환자분 이셨는데요
머리.다리.갈비뼈 부상을 입으셨습니다.
충격으로 섬망증세도 잠시 있었다네요

Chest tube도 하셨었고 하지만 생각보다 환자분의 상태가 좋으셔서
저희는 빨리 한국으로 모셔가기 위해 고군분투를 해야했습니다.

경찰조사.보험사문제.회사에있는 짐문제 등등 정말… 여러모로 고비가 많았는데요
이뿐만이 아니라 돌아가는 비행편 좌석구하기도 정말 힘들었어요

자칫 인천이나 김포에 내려서 대구까지 구급차로 이동할뻔 했답니다…
시간도 촉박해서 놓쳤을뻔 했지만.. 나리타공항으로 이동중에 부산행 좌석이 생겨서
되려 너무여유가 생겨버렸지뭡니까 나리타공항까지도 엄청 멀었어요..ㅠㅠ

지연이 50분이나 되는바람에 공항에서 5시간정도 기다린것 같아요..
환자분도 힘들고 잠못자고 움직이는 저희두 지치고..

다이나믹한 이송은 아니었지만 정신적으로…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이송이지만
이리히여 이번이송도 무사히 마무리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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