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자분 께서는 암환자 분이셨는데요
림프따라 뼈까지 여기저기 전이가 다되어있는 상태이셨습니다.
이미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고 더이상의 치료는 무의미하다는 병원 판단에 따라
따님분 꼐서 어머님의 길고긴 여행의 종착지를 함께 한국에서
보내시길 바라셔서 이송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어머니 국적은 중국분 이신데요 미국에서 30년 넘게 거주하시면서 영주권을 받으셨다고합니다
어머님께서는 중국으로 가고싶어 하셨지만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으신 상태이셨으며
따님중에 한분이 한국으로 귀화를 하셨다고 하는데요~
여태까지 어머님 혼자 외롭게 사셔서 마지막여행은 한국에서 따님들과 함께 즐거운시간 보내시려고
중국에 있는 따님분들께서도 한국으로 전부 들어오시기로 하였답니다!

환자분께서는 외관상으로는 전혀 암환자처럼 보이지 않으셧으며
연세에 비해 피부도 너무 고우시고, 웃음도 많으시며 쾌활하신 모습으로 저희를 반겨주셧습니다.
따님도 어머니처럼 밝은 성격을 가지셨더라고요!

환자분의 암 전의가 심하셔서 조금만 움직여도 고통이 심하셨기때문에
조심스럽고 아주천천히.. 이송하는게 목적이였습니다!
따로 들어가는 약은 없어서 간단히 혈압체크정도만 하고나서 출발!

떠나기전 어머님 친구분들과 지인분들이 많이들 인사하러 와주셨는데요
말씀도 잘하시고 표정도 굉장히 좋으셨답니다!
한국으로 가신다는 마음에 많이 긴장되시고 설레이셨나봅니다!ㅎㅎ

따님께서 어머님 옆에 같이가고싶어하셔서 나란히 앉아가셨는데요!
이륙하면 어머님과 따님이 피곤하셔서 주무실꺼라 생각했엇는데
식사때마다 모두 잘 챙겨드시며 식사를 챙겨가며
기나긴시간 웃음꽃핀 대화를 착률할때까지
잠도안주무시고 나누셨답니다!ㅎㅎ 너무 보기 좋지않나용

이리하여 길고길었던 뉴욕여정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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